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립 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리 집 공주 유치원 안 보내고 국립 세종 수목원에 다녀왔어요.
국립 세종 수목원은 축구장 90개 크기의 식물원이에요.
낮에는 햇빛이 뜨거워서 수목원을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온실만 다녀왔어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결제하고 입구에 있는 기계에 QR코드를 인식하고 입장하면 돼요.
세종시민은 신분증 보여주면 입장료가 50% 할인되고, 우리 집 공주는 다섯 살이라 입장료가 무료예요.
수목원이 정말 넓더라고요.
몇 번을 와야 다 둘러볼 수 있을까요? ^^;;
국립세종수목원 전망대
국립 세종수목원 사계절 온실 입구 옆에 전망대가 있길래 전망대부터 가봤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뒤쪽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온실 내부가 보여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전망대에서 봐도 수목원이 너무 넓더라고요.
사계절 온실
첫번째로 들러본 곳은 사계절 온실 중 지중해 온실이에요.
전망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면 바로 지중해 온실로 이어져요.
지중해 온실은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을 모티브로 했다고 해요.
지중해 온실은 200여 종의 식물들이 있다고 해요.
두번째로 들러본 곳은 사계절 온실 중 열대온실이에요.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400여 종의 신기하고 예쁜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MBC에서 방영 중인 빅마우스 드라마 9회에 나온 촬영지가 바로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이에요.
제가 8월 26일에 수목원 다녀왔는데 마침 같은 날 방영한 회차에 세종수목원 배경이 나오더라고요.
엄청 반가웠어요. ^^
세번째로 들러본 곳은 특별전시 온실이에요.
특별전시온실은 주제를 자주 바꾸는데, 이번 주제는 ‘바다를 품은 정원’이에요.
길 위에 걸려있는 화분에서 물방울이 떨어지지만 바닷속에 온 것같이 물방울 터지는 소리도 나서 우리 집 공주가 좋아하더라고요. ^^
세종수목원 푸드코트
세종수목원 온실구경하고, 도전! 씨앗 꿈틀 수업하고 나와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다 보니 3시 반이 넘었더라고요.
세종시에 갈만한 식당들이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수목원 입구에 있는 푸디스트에서 먹었어요.
감자밥과 비빔밥, 김치찌개 구성인 2인 세트와 우리 집 공주용 옛날 돈가스예요.
음식이 다 깔끔하고, 식당 내부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 거였는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다 맛있더라고요. ^^
다음에 세종 수목원 또 가면 식사는 여기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세종수목원에서 신기한 식물 구경도 너무 좋았고, 생각지도 못한 자연물 수업까지 듣게 돼서 너무 유익했던 것 같아요.
다른 수업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미리 예약을 해봐야겠어요.
오늘 세종 수목원 나들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
반입금지물품 – 킥보드, 자전거, 인라인, 돗자리, 그늘막, 삼각대, 축구공, 연, 원반, 풍선, 소음발생 물품, 쓰레기가 많이 발생되는 음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