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인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복숭아를 보내줘서, 제철과일인 복숭아 이야기를 해볼게요.
수확시기
복숭아 수확시기는 6월 ~ 8월이에요.
변화에 민감한 복숭아는 재배, 수확, 유통까지 3박자가 다 맞아야 맛볼 수 있는 깐깐한 과일이라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귀한 과일이에요.
세척방법
복숭아는 쉽게 물러져서 오랫동안 저장하기가 힘들고, 벌레가 잘 꼬이는 편이에요.
벌레가 잘 꼬이는 과일이라 농약을 사용 안하고 키울 수 없는데,
잔류농약을 제거하려면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분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세척해서 먹으면 돼요.
그래도 잔류농약이 걱정된다면 깨끗이 세척 후 껍질을 벗기고 먹는것도 방법이에요.
백도와 황도
복숭아는 과육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뉘어요.
백도는 과육이 흰색에 가까워요.
백도는 수분이 많아서 생과일로 먹기 좋아요.
황도는 과육이 노란빛을 띄고 있어요.
황도는 단단해서 통조림으로 만들기 좋아요.
보관방법
복숭아는 박스에서 꺼내지 않고 보관하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하루만 지나도 물러져요.
복숭아를 박스에서 꺼내서 무르거나 터진부분이 없는지 하자 여부를 확인 후, 씻지 않고 냉장보관해주세요.
냉장보관 할 때는 0~1도 정도가 적당해요.
냉장보관 시 꺼낸 후 2~3시간 후에 먹어야 맛이 제대로 올라와요.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 이외에 실온보관도 가능해요.
복숭아는 항상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게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이에요.
후숙하기
말랑말랑한 복숭아를 먼저 먹고,
단단한 복숭아는 상온에서 2~3일 정도 후숙과정을 거치면 당도가 더 올라 달달해진 복숭아를 즐길 수 있어요.
효능
복숭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워줘요.
복숭아의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에요.
100g 당 34칼로리로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아요.
비타민 A가 들어있어 야맹증에 좋아요.
비타민 B, C, E가 들어있어서 피로 해소, 피부미용, 주근깨, 미백에 도움이 돼요.
유기산, 구연산, 주석산, 사과산 성분은 과육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체내에 흡수된 니코딘을 제거하고,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 성분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줘서 폐기능 보호에 도움을 줘요.
페놀 화합물이 들어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지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요.
심장병, 관상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어요.
펙틴 성분이 장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을 줘서 변비를 없애는데 도움을 줘요.
칼륨 성분이 나트륨, 노폐물을 배출해주어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제철음식은 최고의 보약이라고들 하죠.
여름철 보약 복숭아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