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주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7월 말쯤 물놀이하기 좋은 날씨라서 우리 집 공주 유치원에서 일찍 하원 시켜서 한국 잠사박물관 플레이 팜 물놀이장에 다녀왔어요.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잠사문화의 전통과 자취를 수집하고 보존하여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 개관했다고 해요.
청주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주차장
제가 방문했던 날이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여유 있었어요.
입구에서 예약자 이름이랑 번호 확인하면 팔찌를 줘요.
청주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물놀이장
물놀이하러 온 거니까 물놀이부터 해볼게요.
한국 잠사박물관 플레이 팜 물놀이장이에요.
물놀이장은 총 3개의 풀장이 있어요.
미취학 및 초등학생을 위한 펭귄 에어슬라이드 풀장,
수심 30cm의 아동 전용 풀장,
수심 90cm의 가족 풀장이 있어요.
우리 집 공주는 다섯 살이라 주로 아동 전용 풀장에서 놀았어요. ^^
수영장 내부에 평상이 있어요.
평상은 30,000원에 대여 가능해요.
평상 예약은 안되는데, 평상 개수가 충분하더라고요.
평상에서 취사도 가능해요.
탈의실이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차에서 수영복 입고 내려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평상에서 쉬면서 말리고 또 놀고 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금방 마르기도 했어요. ^^
평상이 넓어서 비치타월로 살짝 가리고 갈아입어도 될 만큼 공간이 넓었어요.
청주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박물관 내부
신나게 물놀이했으니 박물관 안을 구경해봤어요.
물고기가 알록달록 해서 그런지 우리 집 공주가 열심히 구경하더라고요. ^^
물방개도 있어요.
아이들이 물방개를 좋아하는데, 물방개를 책에서만 보다가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전갈과 도마뱀도 있어요.
누에도 있었어요.
누에는 직접 만질 수도 있어요.
누에가 있는 곳에는 누에 생산과 명주실 뽑기에 관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요.
누에의 실로 옷 만드는 과정이 자세히 안내되어있어요.
비단은 직접 만질 수는 없었지만, 누에와 비단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미니어처를 장난감처럼 보더라고요.
그래도 미니어처를 자세히 보면서 좋아했어요.
역사문화관도 있어요.
책상 위에 의자가 올려져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않고 밖에서 구경만 살짝 하고 나왔어요. ^^
양떼정원에가면 양들에게 건초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집 공주랑 예전에 양 먹이 주기해봤었는데, 냄새난다고 싫어하더라고요. ㅠ.ㅠ
오늘은 날씨도 덥고, 냄새난다고 싫어할 것 같아서 양 떼 정원은 패스했어요. ^^
청주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키즈카페
유리문을 열고 나와서 좌회전을 하면 키즈카페가 나와요.
타이밍을 잘 맞췄는지 다행히 아무도 없더라고요. ^^
편백 큐브 놀이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편백향이 솔솔 나서 너무 좋더라고요. ^^
게임룸도 있어요.
게임을 할 줄 아는 아이들이 온다면 여기서 한참 동안 재미있게 놀 것 같아요. ^^
청주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결제내역
입장권은 같이 간 지인이 결제해서 저는 평상이랑 매점을 결제했어요.
입장요금은 주중/주말/대인/소인 공통으로 1인 13,000원이에요.
박물관 관람+양 떼 정원+씽씽 썰매장+물놀이장 포함된 금액이에요.
평상 이용은 30,000원 현장 결제 이후 이용 가능해요. (예약 안됨)
한국 잠사박물관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겨울에 눈썰매장 이용하러 한번 더 와야겠어요. ^^
오늘 청주 한국 잠사박물관(플레이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 한국 잠사박물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175
운영시간 – 매일 10:00~18:00 (입장 마감 17:00)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