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주시 조용한 갤러리카페 화봉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주말에 짝꿍이랑 드라이브하러 공주로 갔다가 카페 화봉에 들러봤습니다.
카페 화봉 주차장과 매장내부
카페 화봉 위치는 공주시 정안면에 있는 정안농협 모란지점 앞 다리 건너서 모란농약 농자재마트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바로 앞에 있는데, 주말인데도 주차장이 여유 있었습니다.
카페 화봉 건물을 밖에서 볼 때는 내부가 상상이 안될 정도로 네모난 모양의 흰 벽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담장 안쪽으로 초록빛이 가득한 작은 중앙정원이 있습니다.
건물 가장 안쪽으로는 알록달록해서 더 예쁜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복도를 기준으로 건물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왼쪽은 주문이 가능한 건물이고, 오른쪽은 갤러리 건물입니다.
주문이 가능한 왼쪽건물은 카운터 맞은편이 통창으로 되어있습니다.
중앙정원이 바로 보이는데 중앙정원에 사람이 있다면 눈이 마주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갤러리공간인 오른쪽 건물에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림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6월 13일부터 7월 9일까지는 홍빛나 초대전 Dear my moon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홍빛나 작가님 작품들은 언제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작품에 쓰인 물감 색이 밝고, 모두 웃는 표정이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카페 화봉 메뉴
카페화봉 메뉴는 커피, 에이드류, 티 등을 판매했습니다.
시그니처메뉴는 진한 라테에 공주알밤을 사용해 만든 수제크림이 올라간 화봉슈페너라고 합니다.
디저트 메뉴는 티라미수, 레인보우케이크 같은 조각케이크종류와
머핀, 브리첼 같은 작은 빵 종류를 판매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산딸기무스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5,500원이고,
커피는 진하지 않으면서 향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었습니다.
산딸기무스 가격은 8,000원이고,
초코시트 사이사이로 탄탄하게 올려져 있는 크림이 달지 않아 맛있었고 산딸기무스 윗면에 있는 퓌레는 상큼했습니다.
카페화봉은 얼마 전 우연히 발견하게 된 카페인데
카페 들어가는 길이 한가한 시골길이라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집에서 멀지도 않아서 생각날 때 한 번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빛나 초대전 작품들도 멋지고,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작가님 초대전 할 때쯤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늘 공주시 조용한 갤러리카페 화봉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