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선물세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고기 선물세트 이야기를 해볼게요.

추석이라 지인이 집으로 소고기 선물세트를 택배로 보내서 받았어요.

제가 받은 선물세트는 강원한우예요.

상자에 쓰여있는 정담은 SSG와 협력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선보이는 선물세트로 보내는 분의 정성과 받는 분의 품격까지 생각한 SSG.COM 프리미엄 선물세트 브랜드라고 해요.

소고기 선물세트 구성

소고기 선물세트 구성

제가 받은 하늘 내린 인제 한우 구성은

1등급 한우 등심 400g 2팩,

1+등급 업진 로스 400g,

1+등급 채끝 400g이에요.

케이스마다 육종, 사용자, 도축일자, 도축장이 자세하게 쓰여있더라고요.

제가 받은 선물세트 육종은 한우(거세),

(주)강원 엘피씨 도축장에서 22년 8월 8일, 18일에 도축한 고기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내용이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믿음직스러웠어요. ^^



소고기 굽기

소고기 선물세트 - 등심

등심을 구워봤어요.

등심은 쇠고기 중 안심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부위에요.

등심은 고기 자체의 맛이 좋아 양념 없이 구이나 스테이크로 먹기에 좋아요.

고기 가운데에 있는 힘줄 같은 부분이 너무 두꺼워 보여서 잘라내고 구웠어요.

채끝

한우 채끝 400g이에요.

채끝살은 소의 립아이를 구성하는 알등심살에서 분화된 부위로 쇼트 로인의 일부라고 해요.

사람으로 치면 척추세움근 중 허리 부분과 일부 배가로근, 배빗근이 포함된 부위예요.

소를 몰 때 사용하는 채찍의 끝 부분이 닿는 부위라고 하여 채끝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묵직하고 담백한 식감이 특징인 채끝은 소 한 마리당 약 8.2kg 정도 나오는 귀한 부위로 스테이크로도 많이 먹는 부위 이기도 해요.

저는 채끝이 기름기도 적당히 있고, 부드러워서 제일 맛있더라고요.

업진로스

한우 업진 로스 400g이에요.

업진살은 소가 엎드렸을 때 바닥에 닿는 뱃살이에요.

업진살은 소한 마리당 약 3.4kg 정도 생산되는데 ‘우삼겹’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고기의 결이 굵고 다소 거칠지만 근육 사이에 있는 근간지방이 마블링의 역할을 하여 소고기 부위 중 육즙 맛이 가장 뛰어나서 구워 먹으면 소고기의 고소한 맛을 느끼기에 좋고,

업진살을 얇게 썰어서 수육이나 수프를 만들 때 사용해도 좋고,

깍두기처럼 썰어 카레, 스튜, 국거리로 이용해도 좋다고 해요.

저는 업진 살로 국을 끓일까, 스튜를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구워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구워 먹었어요.



평소 고기를 잘 못 굽는 편인데, 하루에 한 팩씩 구워 먹다 보니 고기 굽는 기술이 늘었어요.

처음에는 살짝 태우기도 하고 너무 익혀서 질겨지기도 했지만, 다음부터는 고기 태우지 않고 잘 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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