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감귤체험농장 달제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감귤체험농장에 다녀왔습니다.
달제주에서는 2,000평 규모의 귤밭 안에서 직접 감귤을 수확해 보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달제주에서 감귤체험한 이야기와 직접 수확한 귤로 청귤청과 샹그리아 만들어본 이야기까지 해보겠습니다.
달제주 감귤체험하기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해서 농장으로 바로 방문했습니다.
농장 위치는 표선면 세화리 596입니다.
저희는 10월 초에 방문했는데 청귤에서 극조생귤로 넘어가는 철이라 그런지 청귤을 수확했습니다.
귤 수확하는 양은 1인 1kg 수확합니다.
무게는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직원이 주신 망에 귤을 가득 채우면 됩니다.
귤은 사이즈가 클수록 과육과 과즙이 가득 차 있어서 큰 귤을 골라 수확하는데,
꼭지를 바짝 잘라야 한다고 합니다.
귤모자는 무료로 빌려주시는데 챙이 작아서 햇빛차단의 효과는 없지만 귀여워 보이는 효과와 사진이 잘 나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귤농장에는 모기와 벌레가 많았습니다.
군데군데 모기향이 있긴 했지만 귤 수확하면서 모기 일곱 방이나 물릴 정도로 벌레와 모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포토존은 귤농장 곳곳에 있었는데,
아기자기하면서 엔틱 한 소품들과 제주도의 날씨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청귤청과 샹그리아만들기
청귤은 산도가 높아 청으로 담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청귤청 만들기 체험은 카페매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청귤청과 샹그리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직접 수확한 청귤을 깨끗하게 씻은 뒤
귤을 얇게 써는 건 짝꿍이 하고,
우리 집 공주는 반으로 자른 청귤을 착즙기로 눌러서 착즙 했습니다.
청귤청은 귤 착즙액과 슬라이스 된 귤, 사탕수수 원당을 넣어 만들었고,
샹그리아는 귤 착즙액과 황금향, 귤청, 슬라이스 한 귤과 하우스와인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청귤청은 2~3일 정도 숙성한 뒤 탄산수에 섞어 마셔보았는데 많이 달지 않으면서 적당히 새콤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샹그리아는 달달하고 맛있어서 술을 마신다는 느낌이 안들정도라 음료수처럼 계속 마시게 되었습니다.
달제주 감귤체험농장 가격
달제주 감귤체험농장 가격은
감귤체험 1인 – 5,000원
미취학 아동 – 무료
청귤청 1리터 – 20,000원
샹그리아 1리터 – 20,000원입니다.
우리 집 공주가 감귤체험은 한 번도 안 해봐서 이번기회에 해보았습니다.
감귤 따기는 생각보다 쉬웠지만 모기와 벌레가 정말 많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청귤청과 샹그리아 만들기는 재미있었고,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종종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도 서귀포 감귤체험농장 달제주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